블록체인 실험실

한국은행은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오는 8월 시행할 모의시험 연구를 위한 용역파트너를 7월 중으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고, 이 입찰에는 삼성 SDS, LG CNS 뿐만 아니라 카카오와 네이버도 참가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국은행에서 보도참고자료로 배포한 입찰공고를 캡쳐한 것입니다. CBDC 모의실험은 총 2단계로 이루어지는데 1 단계는 제조, 발행, 환수, 유통에 관한 부분이며 2단계는 유통 부문 확장과 규제 및 스마트 계약 통한 법 집행 지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 카카오의 클레이(Klay) 코인을 접하신 분들은 CBDC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구매하셨을 텐데요. 그러나 얼마 전 삼성 SDS가 모의실험의 제안요청서 자문을 ..

어제 6월 9일 출시된 최초의 클레이튼 기반 스테이블 코인 카이(KAI) 프로토콜은 1달러에 가치가 고정되는 것이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이 111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인데 어떻게 이런 현상이 가능할까요? 또 이만큼 오르기도 한다면 스테이블 코인임에도 불구하고 1달러를 한참 하회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카이 프로토콜의 원리와 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스테이블 코인을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가장 대표적으로 테더(USDT)의 경우 1달러를 담보로 받고 1 테더를 발행해줍니다. 따라서 테더를 만들때 부터 달러와 1:1 가치가 고정되므로 테더는 1달러에 페깅된 스테이블 코인이 됩니다. USDC는 USDT..

클레이튼(Klaytn)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 X 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카카오 코인으로 유명한 클레이(Klay)를 발행한 네트워크이기도 합니다. 오늘 6월 9일 클레이튼 기반 최초의 스테이블 코인인 카이(KAI) 프로토콜이 클레이스왑에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카이 프로토콜은 클립에서 카이 프로토콜이 지원되지 않아 카이카스 지갑으로 클레이스왑 접속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치가 특정한 기준에 페깅(pegging), 즉 고정된 코인을 의미하는데요. 카이 프로토콜의 경우 1 달러에 고정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일시적으로 카이 프로토콜의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1달러로 수렴한다는 뜻인데요. 그러나 스테이블 코인인 카이 프로토콜은 출시 직후인..

클레이튼(Klaytn) 네트워크를 개발한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 X에서 NFT(Non-Fungible Token) SNS 서비스인 마이템즈(MyTems)를 출시했습니다. 마이템즈는 카카오톡으로 바로 로그인이 가능해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카카오톡에 포홤되어 있는 클립(Klip) 지갑 기능으로 즉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https://mytems.io MyTems 클레이튼의 첫번째 NFT 기반 SNS mytems.io 클립은 카카오톡의 더보기-전체서비스-클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고 복잡한 절차도 없어 손쉽게 사용 가능합니다. 마이템즈에 처음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카카오톡으로 로그인을 누르면 QR 코드가 나오는데, 카카오톡의 더보기 메뉴에서 상단 돋보기..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 X에서 NFT(Non-Fungible Token) 발행 서비스인 크래프터스페이스(Krafterspace)를 출시했습니다. 그라운드 X에서는 예전부터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클레이튼(Klaytn)에서 NFT를 발행하고 유통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었는데요. 이번 크래프터스페이스 출시도 그간 행보의 연장선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얼마전 그라운드 X는 글로벌 NFT 거래소인 오픈씨(Open Sea)와 기술적 통합을 통해 클레이튼 NFT 유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었고 현재 클레이튼 전자지갑인 카이카스(Kaikas)를 오픈씨에 연결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크래프터스페이스에서 클레이튼 기반 NFT를 발행하기..

클레이튼(Klaytn)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 X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클레이(Klay)를 네이티브 토큰으로 사용합니다. 그라운드 X는 이전부터 클레이 생태계에 NFT를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꾸준히 비쳐왔는데요. 최근 자체 NFT 유통 플랫폼인 클립드롭스(Klipdrops)의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했습니다. 지난 5월 25일 NFT 제작 서비스인 크레프터스페이스(KrafterSpace)를 발표한지 채 며칠이 되지 않아 클립드롭스 상표가 등록 되었으니 그라운드 X의 계획이 상당히 탄탄하고, 또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NFT(Non-Fungible Token)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각각 고유한 인식값과 가치를 지닌 토큰을 의미합니다. NFT가 적용되면 기존..

카이카스(Kaikas)는 클레이튼(Klaytn) 네트워크를 개발한 그라운드 X에서 제공하는 클레이튼 지갑입니다. 크롬 웹스토어에 kaikas를 검색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제공자가 GroundX인지 꼭 확인해주세요. 들어가서 추가하기 누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확장 프로그램 추가 버튼을 눌러줍니다. 설치한 카이카스 지갑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비밀번호를 눌러주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아래 두번째 사진처럼 시드구문 백업 화면이 나옵니다. 눈 모양 버튼을 누르면 12개의 영어 단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12단어는 절대 유출되서는 안되며 이 12단어를 안다면 비밀번호를 몰라도 내 지갑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이 연결된 기기에 보관하는 것도 보안상 완벽하지는 않아 종이에 적..

어제(5월 20일) 클레이스왑(KlaySwap)과 오르빗브릿지(OrbitBridge)에서 BNB, CAKE, BELT 코인 등 BSC(Binance Smart Chain) 계열 자산 지원을 시작한다고 트위터에 발표했습니다. 오르빗브릿지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들리자면, 현재 코인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코인이 있고, 서로 다른 기반을 갖기 때문에 원래 호환이 안됩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 지갑 주소로 리플을 보낼 경우 조회가 안되어 그대로 사라져버리는 경우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서로 네트워크가 달라서 그런데요. 자연스럽게 이종 코인간에 다른 네트워크에서도 인식이 가능하게 변환해주는 브릿지에 대한 수요가 생겨났습니다. 오르빗 브릿지는 다른 코인들을 클레이튼 기반 코인으로 변환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