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스캐너(Swapscanner)는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독보적 1위 덱스 어그리게이터(Dex Aggregator)로서, 수많은 디파이의 유동성 풀들을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최적 교환 경로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9/30일, 스왑스캐너 팀에서 3분기 개발 진행 내역 및 4분기 로드맵을 공지했습니다. 차트 채팅, 어플 출시는 거의 개발이 마무리되었으며, 리밋오더는 4분기로 미뤄졌는데요. 4분기 로드맵으로는 이더리움 확장 개발 착수, 리밋 오더 출시, 클레이 퍼블릭 스테이킹 출시 등등이 있었습니다.
개발 현황 및 로드맵 공지에 가려져 한가지 주목받지 못한 내용이 있었는데요, 바로 신규 투자자 및 클레이튼 GC(거버넌스 카운슬)를 파트너로 선정했다는 건데요. 추측이지만, 신규투자자=클레이튼 GC 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번 참고)
그 근거로 SCNR의 이동을 들 수 있는데요. 어제 공지 발표 6시간 정도 전에 백커 물량 분배 및 전략 물량의 이동이 있었습니다.
1. 팀/백커 물량 지갑에서 SCNR 1,055,004개 출금 => 백커 추정 지갑으로 이동
스왑스캐너 팀의 팀/백커 물량 지갑에서 1,055,004개가 기존에 백커물량을 받던 지갑(크러스트 추정)으로 이동하였고, 96,006개가 이전과는 다르게 새로운 지갑으로 한번 더 이동되었습니다. 지난 백커물량 분배 이후로 그라운드 엑스가 새롭게 들어왔기 때문에 새로운 지갑은 그라운드 엑스 것으로 추정됩니다.
팀/백커 물량 지갑:0x382f936ebb7424059b77b285bdff724916dc971d
기존 백커 지갑(크러스트 추정): 0x179ba604e2e8b98260bf87727f1928366e2aa6e8
신규 백커 지갑(그라운드엑스 추정): 0x80c36e53091466a4e056ead99cf2275a71640265
2. 전략물량 지갑에서 271,158개 출금 => 신규 지갑으로 이동
백커 물량 분배뿐만 아니라 전략물량 지갑에서도 이동이 있었는데요. 새로운 지갑으로 271,158개가 이동하였습니다. 공지 내용에 신규 투자자를 선정했다는 내용이 있었으므로 크러스트, 그라운드 엑스 외에 새로운 투자자에게 지급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에 이 투자자가 클레이튼 스테이킹을 위한 클레이튼 GC라면, 국내외 대기업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신규 투자자 지갑에는 9억 상당의 클레이가 들어있고, 보라(BORA)코인을 받은 내역이 있는것으보아, 카카오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전략물량 지갑: 0x88067063dec40a9bbfa723b983591b2d149cd2cf
신규 투자자 지갑: 0x0614b58c86897e4300d63312c9046cf24d573b6a
보라를 발행한 웨이투빗은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이고, 신규 클레이튼 GC를 파트너로 모셨다는 점에서 기대를 해보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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